생거진천(2) 진천 나들이 "농다리" 건너서 미르 출렁다리 건너자~
생거진천~ 살아서는 진천에서 살고 죽어서는 용인으로... 진짜 진천은 아름다운 도시인 것 같아요. 진천에서 아침 일찍 농다리 탐험이 시작되었답니다. 아주 오래전 28칸의 거대한 돌을 쌓아서 만든 교각이 진천농다리입니다. 고려시대 돌로만 쌓았다는 농다리를 건너는 체험을 하면 진짜 그 옛날 선조들의 축조술에 놀랄 수밖에 없답니다. 중간에 연결하는 석회 등의 물질 없이 돌로만 교각을 쌓았다는 사실에 진짜 경이로움을 느꼈답니다. 농다리를 건너서 앞 산을 조금만 올라가면 둘레길이 시작됩니다. 왼쪽으로 갈지 오른쪽으로 갈지 고민되실 경우 오른쪽으로 순환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. 같은 둘레길이어도 오른쪽으로 돌아야 오르막길이 덜 힘들어요. 약 10분만 걸으면 미르카페가 나와요. 바로 출렁다리 앞에 있어요. 커피 한잔 마시고... 출렁다리를 건너서 둘레길을 건넙니다. 계속 가면 또 다리가 나오는데 하늘다리입니다. 계속 예쁜 데크길을 걸으면 출발했던 농다리로 돌아옵니다. 농다리 근처에는 메타세쿼이아 숲길도 나와요. 이 둘레길을 진천 초롱길이라고 한다고 하네요. 근처에 청소년수련원이 있어서인지 제가 방문할 날 고등학생들이 체험학습으로 둘레길을 걷더군요. 아이들의 수다소리가 얼마나 반갑던지요. 요즘 아이들이 정말 귀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네요.

주차장에서 내리면 건너편에 인공폭포가 보여요~

농다리입니다. 진짜 돌로만 쌓았다는 교각입니다.

출렁다리가 연결된 곳을 초평호수라고 하는데, 마치 그 모습이 용과 같다 하여 미르 309 출렁다리라고 합니다




카페 앞에서 출렁다리를 보면서 마시는 커피... 진짜 맛있네요~

더 미르 카페








하늘다리입니다. 하늘다리를 건너서 데크길을 계속 걸어가면 원래의 위치로 돌아갑니다.

주차장 건너편에 조성된 메타세쿼이아 숲길입니다.
진천까지 1시간 반 정도면 도착할 수 있고요, 둘레길을 완주하는데 천천히 걸어도 2시간이면 충분합니다. 빠른 걸음이신 분들은 1시간이나 1시간 반이면 충분합니다. 주말에 당일치기로 자연을 탐방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강력추천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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